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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 가족 나들이 추천! 한국민속촌에서 조선시대로 떠난 하루 여행

tonybridge 2025. 3. 23. 08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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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민속촌 입구 안내표

 

도심 속에서 하루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를 살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?
지난 주말, 가족과 함께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.
전통문화 체험부터 맛있는 먹거리,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기구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었던 알찬 하루였어요.

🏛 입장은 네이버 예약으로 Q-PASS 발권!


이번 방문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QPASS 티켓을 발권했어요.
오전 10시에 개장, 저희는 오후 2시 전에 도착했는데, 만약 2시 이후에 입장하면 입장권만 15,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 
날씨는 따뜻하고 맑았지만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고, 다들 얇은 옷차림으로 봄을 즐기고 있더라고요.

🍜 전통 음식점 ‘길목’에서의 점심

입장하자마자 ‘길목’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.
사람이 많았지만 키오스크로 주문 후 주문서를 주방에 전달하는 방식이라 흐름은 빨랐어요.

우리가 먹은 메뉴는:

  • 비빔메밀국수: 보기엔 맛있어 보였는데, 겨자나 식초가 없어 좀 밋밋했어요.
  • 도토리묵무침: 고추가루 위주의 양념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조화가 아쉬웠어요.
  • 생면멸치잔치국수: 면이 생면이라 식감이 쫄깃하고 가장 맛있었어요!
  • 유아용 다진소고기덮밥: 소고기보다는 분홍 소시지가 더 많았고, 간은 싱겁지만 아이는 잘 먹더라고요.

 

🎭 민속 퍼레이드부터 포토존까지

오후 2시가 되자 ‘얼씨구절씨구야’ 민속 퍼레이드가 시작됐어요.
신명 나는 음악과 함께 전통 복장을 입은 출연진들이 마을을 누비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어요.

길목곳간에서는 분식, 그 맞은편에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핫도그, 소시지, 호떡이 있고요,


근처에 편의점기념품점도 있어서 물건 사기 편했어요. 진짜 만물상 느낌이 나는 공간이더라고요!


달 모양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에서는 가족사진도 한 장 남겼습니다.📸

🛠 전통 공방 & 호수 산책

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채공방, 탈공방, 유기공방, 제웅의방, 대장간

다양한 전통공방들이 있어 전통 기술을 체험하거나 관람할 수 있었어요.

호수 근처엔 천둥오리들이 떼 지어 다니고, 풍경이 평화롭고 아름다웠어요.
산책 겸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.

☕ 장터찻집에서의 작은 실망

 

목이 말라서 장터찻집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는데,
커피가루가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. “이게 커피 맞나?” 싶을 정도로요.
다음엔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😅

💃 공연도, 놀이기구도 알차게!

오후 4시에는 부채 공연이 열렸어요.
배우들의 연기력과 전통춤이 어우러져 정말 몰입도 높은 무대였고, 관람객들도 집중해서 보고 있었어요.

 

공연 후 다리를 건너 놀이기구존으로 이동했는데요,
자유이용권에 포함된 놀이기구라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했어요.
저희는 아이와 함께 회전목마, 레일로드를 탔고, 기구 상태도 양호했습니다.
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예요.

 

 

 


📌 한국민속촌 운영 안내 (2025년 3월 기준)

  • 운영 시간: 오전 10시 ~ 오후 6시 30분 (매표 마감: 오후 5시 30분)

입장료 (자유이용권 포함):

  • 성인: 37,000원
  • 청소년/아동: 30,000원
  • 36개월 미만: 무료
  • 경기도민 / 한복 착용자: 23,000원
  • 오후 2시 이후 입장권(입장만): 15,000원 (현장 구매만 가능)
  • 온라인 예약 시 최대 25,000원까지 할인 (네이버예약, 위메프 등)

 

  • 주차 요금 (선불제):
    • 소형: 2,000원 / 대형: 3,000원
    • 장애인 등록 차량: 50% 할인 (등록증 지참)
  • 놀이기구 운영: 10:00 ~ 18:30 (자유이용권 포함)
  • 편의 시설: 유아휴게실, 기념품점, 편의점, 깨끗한 화장실
  • 기타: 공연, 공방 체험, 포토존, 전통체험존 다양
  • 위치정보:

“직원분께서 ‘민속촌은 계절마다 테마 축제와 공연이 달라서, 방문할 때마다 새롭다’고 하셨어요.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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